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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미디어사자후 > 불교뉴스 / 군종뉴스  
   
제목 [포교현장에서] “스님은 군대에서 뭐하실까”
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19-10-14
첨부파일 조회수 20
[포교현장에서] “스님은 군대에서 뭐하실까”

육군 군종장교로 군복무하고 있다고 하면, 종종 듣는 질문이 있다. ‘스님이 군대에서 뭐하냐?’, 또는 ‘법회 말고는 할 일이 없지 않냐?’ 대부분의 사람들이, 군종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실생활을 직접 접해 본 적이 없다보니, 입대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장병 법회를 할 수 있는데 굳이 입대까지 해야 했느냐는 질문을 받곤 한다.

나 역시도 임관을 위한 사전 교육을 받기 전까지는, 어린이 법회, 청소년 법회처럼 군대에서 법회 하는 법사 정도로만 생각하였다. 그저 일요일 법회만 잘 준비하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러나 임관 후, 부대에서의 다양한 업무와 기대하는 역할을 하다 보니, 수행자는 팔방미인이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던 어른 스님들의 말씀이 군승법사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곤 했다.

군종장교는 군대에서 크게 네 가지의 임무를 수행한다. 첫 번째는 자신의 종교적 특성에 맞춰, 수행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종교 업무이다. 매주 토요·일요법회를 진행하고, 아침법회, 수요교리법회, 재일법회, 수련회 등을 통해 불자 장병들의 신심을 고취 시키고, 바른 신행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끄는 군종으로서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군장병들과 함께한 균재스님.



두번째는 바른 길을 제시하고, 투철한 사명감과 올바른 태도를 고취하는 교육 업무이다. 이제 막 입대한 신병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분기별 사생관·인성교육, 초급간부 교육, 언어순화 교육, 자살예방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교육업무는 불자를 대상으로 하는 법회의 한계를 뛰어넘어, 전 장병을 대상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간접적으로 전달하여,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데에 좋은 의미가 있다.

세번째는 힘들고 지쳐, 마음의 방향을 잃고 헤매는 이들을 위로하고 상담하는 선도 업무이다. 군대에 민간인 신분의 많은 전문 상담관이 활동하고 있으나, 그와 별개로 군종장교의 위로와 상담은 심리적 안정은 물론이거니와, 자아 성찰과 내면 강화의 수행법을 통해, 두 번째 화살에는 맞지 않는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네번째는 민간과 군의 연계를 통해 지역 사회에까지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하는 대민업무이다. 소임을 보고 있는 지역의 종교단체와 종교시설, 성직자와 소통하고, 지역 민간 신자 양성, 민· 군 협력의 징검다리가 되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중재자가 되어 지원한다.

이와 같은 군종 4대 업무는 평시에는 군 장병의 무형전력 극대화를 통해 정신전력강화에 기여하며, 전시에는 싸워 이길 수 있는 강한 믿음과 정신력을 가진 군대를 육성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고유 임무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임무를 성공적으로 실현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빛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고, 수행하며 각자의 자리를 수호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육·해·공군 각 군에서 불교를 대표하는 군종법사이다.

한결같이 정진하는 우리 군종법사들을 통해, 한국 불교가 현대 젊은이들에게 한발 더 나아가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끼며, ‘수행자들아, 전법하러 떠나가라. 많은 사람들의 이익을 위하여,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하여. 세상에 대한 자비심으로, 신(神)들과 사람들의 이익과 행복을 위하여. 둘이서 한 길로 가지 말라’ 하신 부처님의 전도 선언을 마음 깊이 되새긴다.

[불교신문3525호/2019년10월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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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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