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군승 임관 고불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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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무1팀장 작성일21-06-17 12:37 조회2,947회 댓글0건본문
“군승으로서 전법에 최선 다할 터”
신임 군승 17명 임관 고불식 봉행
6월 16일 종합행정학교서 진행
대한불교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선묵혜자 스님)는 6월 16일 충북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 남성사에서 2021년 신임 군승 17명(군승 제54기)에 대한 임관 고불식을 봉행하였습니다. 이번 임관 고불식은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특수 상황으로 교육 수료 이전에 봉행하게 되었습니다.
신임군승 17명은 지난 3월 30일 충북 괴산 학생군사학교에 입대하여 5주간의 기초 군사교육과 충북 영동 종합행정학교에서 7주간의 군종장교 직무교육을 이수하고 6월 25일 육군 종합행정학교에서 정식으로 임관할 예정입니다. 육군에 11명, 해군에 4명, 공군에 2명의 법사가 배치돼 군장병들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게 됩니다.
신임 군승들은 고불식을 통해 “수행자인 군승의 본분을 잃지 않을 것이며, 언제나 장병들과 함께하며, 부처님 법을 전하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전법의 의지를 부처님 전에 맹세하였습니다.
군종특별교구장 선묵혜자 스님은 종행교 법당 남성사에서 봉행된 고불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하사한 108염주와 야전(전시)가사 등을 일일이 수여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선묵혜자 스님은 법어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힘든 훈련과 교육을 이겨낸 것을 축하드린다.”고 격려하며 “앞으로 일선 군법당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잘 전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올해 임관하는 신임 군종장교는 총 57명으로 군승법사 17명, 군목사 26명, 군신부 1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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