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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대 호국 홍제사 전법포교기금으로 조계종 총무원은 3월7일 5억원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군종특별교구장 능원스님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면서 “홍제사를 통해 군포교 활성화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능원스님은 “현재 홍제사 법당은 삼존불을 모시고 내부장엄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향후 삼천불을 봉안하고 새 법사와 함께 법회를 봉행하면서 군포교를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군포교가 전법포교의 우선순위”라고 강조하면서 “군장병 뿐만아니라 젊은이들이 전반적으로 불교에 관심이 저조한 현실인데 포교매뉴얼 정해서 장병들이 불교에 관심을 불러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또 “군대생활 중 불교를 접하면서 출가발심하는 사례도 많다”며 “장병들이 보다 불교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종단도 고심하고 있으니 함께 머리를 맞대고 세밀하게 고민해 보자”고 말했다.

이 날 자리에는 군포교 현장에 있는 국장급 군승들이 함께 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이들에게 군포교 현장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관해 질의하기도 했다.

“모범 불자 장병들을 대상으로 종교인성심화교육 차원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는 기회를 주고 있는데 호응이 상당히 높다”는 대답에 총무원장 스님은 “참선이나 선명상 프로그램을 템플스테이에 도입해서 장병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전하면서 불교에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기획실장 성화스님과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스님, 군종특별교구 부교구장 종원스님과 세봉스님, 현조스님(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중령), 지용스님(육군 상무대 중령), 혜징스님(육군 제52보병사단 중령), 경진스님(육군 제17보병사단 중령), 지효스님(국방부 근무지원단 소령), 원공스님(국방부 군종정책과 소령), 진원스님(육군 제7기동군단 소령) 등이 배석했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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