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불자를 위한 사경집 발간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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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1-25 09:26 조회99회 댓글0건본문
코로나로 군법당 못 가지만 신심으로 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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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군법사들이 테스크 포스 팀을 만들어 사경집을 발간했습니다. 코로나19로 법당을 찾지 못하는 장병들의 신행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해가 뜨는 설산의 표지로 장식된 군 포교 사경집 <마음에, 새기다>. 총 두 권으로 구성된 이 사경집은 사경의 절차를 총 7단계로 나눠 설명하고 삼귀의로 시작해 사경, 사경문 봉독, 사홍서원으로 이어지는 의식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군에서 처음 불교와 인연을 짓고 불교를 배우는 초보 불자 장병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법당에서 군법사의 지도를 따라 차근차근 배울 수 있지만 코로나19로 비대면 법회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법사들이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법기 이원희 법사/육군사관학교 화랑호국사 출판사 민족사가 군법사들의 요청에 ‘숫타니파타 경전 번역집’ 저작권을 흔쾌히 허락해줘 작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금전적인 취득을 하기 위해서가 아닌 불법 전파를 하기 위한 군법사들의 노력을 알아본 겁니다. 군법사들은 다소 어렵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경전을 젊은 세대들이 알기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법기 이원희 법사/육군사관학교 화랑호국사 사경제작진은 완성된 사경을 회향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목표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장병들이 군 생활동안 사경을 여러 번 하며 신행 생활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불상이나 탑 조성 시 봉안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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